국제전문인턴지원 UNESCO와 업무협약체결
2010-07-21 14:07:21
from MOGEF eNews
여성가족부는 능력 있는 여성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UNESCO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전문인턴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그 동안 여성가족부에서 6명의 국제전문 여성인턴을 지원해오면서 형성된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하게 하는 의미가 있으며, UNESCO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턴의 업무에 대한 만족과 향후 지속적인 협조와 재정·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양 기관간 업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여성가족부에서 추천하는 인턴을 위한 UNESCO 인턴십 자리가 안정적으로 확보되고 채용 절차도 간소화되어 보다 많은 여성들이 UNESCO 인턴십을 획득하고 국제 활동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 협약에 따라, 8월부터 UNESCO와 본격적으로 인턴십이 필요한 부서 및 기간, 업무 및 지원 내용 등 세부적인 논의를 거쳐, 2010-2011년 UNESCO에서 활동하게 될 인턴을 추천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여성의 국제사회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능력 있는 여학생을 국제전문인턴으로 선발하여 국제전문가로서 필요한 교육, 국제회의 참가 및 국제기구 인턴십 진출에 따른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그 동안 166명을 선발하여 UN, IOM(국제이주기구), WHO(세계보건기구) 등 국제기구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도록 지원했으며, 현재 42명이 UNDP(유엔개발계획), UNESCO,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World Bank(세계 은행) 등 다양한 국제기구에 진출하거나 국제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해 국제전문여성인턴으로 선발되어 국제기구 인턴십을 획득하기 위해 준비 중인 서인영(연세대 영문국제대학원 재학)씨는 UNESCO와의 MOU 체결에 기대감을 표하며,
“국제전문여성인턴제도는 기관간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인턴십 추천을 해줌으로써 능력과 의지는 강하나 국제 경험이 없는 젊은이들에게 국제무대 진출의 길을 열어주는 고마운 제도라고 생각한다. 국제기구에의 진출을 꿈꾸는 실력있는 여성들이 이 제도를 많이 활용해서 개인적인 꿈도 이루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 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 선발되어 활동 중인 제9기 국제전문여성인턴은 30명으로, 7월 현재 6명이 인턴십을 획득하여 UNICEF(유엔국제아동긴급기금), UNRISD(유엔사회개발연구원), ILO(국제노동기구) 등 5개 국제기구에서 인턴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8월부터 2명이 UNEP(유엔환경계획)과 ESCAP(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등에서 인턴십을 시작하기로 되어있다.
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컨설턴트(P-2)로 근무하고 있는 정지은 씨는 “2008년 여성가족부의 국제전문여성인턴 제도를 통해 UNESCO 교육기획부서에서 인턴십(‘08.12~’09.3)을 경험할 수 있었고, 이는 국제기구 전반과 진출에 대한 이해를 도와 국제기구 진출에 큰 도움이 되었다. 후배 인턴들도 이 기회를 십분 발휘해 도약의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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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 )
8월까지 준비 열심히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