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인다'
이제는 너무 식상한 말이잖아? 미술관을 가기 전에도 으레 저 말을 읊조리며 뭔가 대단한 일을 하는 양 인터넷 검색을 몇 번 해보고 가고, 여행지에 갈 때에도 그 나라에 대한 관광서 정독은 물론이고 역사책, 나라가 배경이 된 영화, 소설 등을 열심히 읽고 가니까. 하지만 식상한 말이라도 일리가 있는지 한번 해 보고 나서 판단할 수 있겠지. 그래서 밑에 여러 useful sites 올렸어.
*영국사랑
너도 잘 알겠지만 영국의 한인 사이트. 주로 런던 주변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 정보를 담고 있고, 구인/구직, 사고팔고, 숙박정보, 심지어 런던 공항에 도착했을 때 픽업해줄 한인택시 등 여러 유용한 정보가 많이 있으니 꼭 자세히 보고 가는 것 추천이얌. 게시판의 '준시기의 사진컬럼'은 런던 생활에 대해 사진과 함께 유용한 journal 형식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이것도 강력추천 :^)
*라이언에어 (저가항공사 사이트)
유럽 전체와 북아프리카를 이어주는 저가 항공사 사이트. 미리 예약하면 일반적으로 왕복 20파운드 정도의 티켓을 살 수 있고 특별 할인 기간을 활용하면 tax를 면제 받는 등 2만원 정도에 왕복 티켓을 구할 수 있어. 단, 이렇게 싼 티켓을 거의 매일 제공하는 대신 소규모 공항 사이에서 운행하는데, 런던의 Stansted와 Luton 등을 포함해 주요 도시, 소도시의 여러 영국 국내 공항들 십여개와 유럽과 북아프리카의 소규모 공항을 이어주니깐 공항까지 가는 경로와 비용을 미리 알아보고, 항공의 delay등에 대비하여 계획을 잘 짜야할거야. 또는 아예 소규모 도시로의 여행을 기획해도 그만큼 더 멋지고 훌륭한 '나만의' 여행을 경험할 수 있어. 공항 간의 상호 운행 경로는 Destinations 페이지의 interactive map을 통해 확인할 수 있구.
*Time-Out London 등 지역별 문화 행사 안내 사이트
타임 아웃 런던은 매일매일 런던 각지에서 벌어지는 행사들을 한 군데에 정리해놓아 행사 주제별, 날짜 별로 한 눈에 볼 수 있게 한 사이트이야. 지역마다 비슷한 사이트나 시청 공식 사이트에서 정보를 받을 수 있으니 꼭 확인할 것! 셰필드의 경우, Sheffield City Council 웹사이트에서 문화/행사 정보가 있으나 그렇게 자세하진 않은 것 같아.
* Tipped London
지역별로 찾고 있는 항목을 누르면 (예: cafe, pub, club 등) 사람들이 직접 추천 한 곳의 주소, 지도 및 특징을 바로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 런던 외 지역 정보도 제공하고 있어.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