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이제 4년지기 친구가 된 서주희가 2월부터 한학기동안 영국으로 교환프로그램을 간다. 그렇게 가기 위해 노력하더니, 아이엘츠도 4번??보고, 마음 졸이고, 아르바이트 열심히 구하고, 그러더니 결국 간다. 왠지 기특(?)하기도 하고 한편으로 내가 갔을 때 함께 하지 못한게 너무 땅치고 후회할 만큼 아쉽고.. 그래도 내가 먼저 다녀왔으니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하다. 내가 작년에 런던을 향해 떠났을 때도 한편으로는 너무 좋고 기쁘면서도 함께할 수도 있을 것 같다가 결국 그러지 못한게 정말 아쉬웠는데.. 언제나 이런 만감을 교차하게 하는 녀석. 나는 런던을 갔다온 이후로 이상한 증상이 생겼다. 런던에서 찍었던 사진, 런던에서 사귄 친구들 생각만 하면 한숨과 함께 헤어나올 수 없는 향수에 젖는.. 더보기 이전 1 ··· 192 193 194 195 196 다음